고렘의 발더스 게이트 트릴로지 2편

고렘의 모험은 계속 된다.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나타난 암살자. 이 세계에서 새로 태어난 후에 첨 보는 암살자다. 깝치길래 공격했다.

죽여 버렸다. 더럽게 약하네 이거. 내가 전생에 무협에 있을 때의 겨우 3할의 공력 밖에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렇게 쉽게 죽을 줄이야. 근데 왠 암살자람? 뭥미?
집을 나서는데 동네 아저씨가 나를 붙잡는다. 뭐? 고라이온 영감태기가 어디를 떠난다고? 왜 떠나? 암살자가 온 것도 좀 심상치 않은데..
영감태기 만나러 가는데 만난 나의 소꿉친구 이모엔. 어렸을 적 부터 같이 놀던 애다. 근데 좀 추녀다. 쩝. 내가 뭐 외모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내 역혈근육기공술로 얼굴을 좀 성형수술좀 해 줘야지 안 되겠어.

고라이온. 나의 영감태기. 근데 갑자기 떠나자고 난리 굿. 아까 암살자 온것도 분명 떠나려는 이유와 관계가 있을 거다. 그래서 좀 말려 봤다.
근데 말을 안 들어 처먹는다. 제길. 이렇게 고집 불통일 줄이야.
결국 떠났다. 근데 갑자기 나타난 범상치 않은 고수.
여..영감! 도망가자니까!
싸우는 고라이온 영감태기.
흑흑. 결국 나의 영감태기는 죽어 버렸다. 놈은 절대고수라서, 과거의 겨우 3할의 공력을 가진 나는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비겁하고 나약한 고렘. ㅜㅠ. 그러게 그냥 짱박혀 있자니까 괜히 밖으로 나가 비명횡사하다니.
나를 따라온 이모엔. 그래 얼굴은 별로지만 너 밖에 없다.
영감태기...........그래도 나의 가족이었다. 그와 함께한 20년의 세월이 주마등 같이.....이 빌어먹을 갑옷 새끼. 내가 반드시 찾아가 17분할하여 죽여 버리겠다. 중원의 복수는 무섭다는 것을 네놈은 알아야 할 것이야. 그나저나 이모엔과 같이 다니기 전에 내공을 소모해 이모엔 얼굴을 바꾸어 주어야 겠다.
아다다다다다다!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나의 이 엄청난 솜씨를 보라구! 이모엔이 이렇게 바뀌었다!
얼굴 뿐만이 아니야. 임독양맥도 타통 되었지. 헉헉. 대신 내공이 모두 오링이다. 이제 고라이온 영감태기의 시신을 수습할 시간이군.
제길! 이럴 줄 알았으면 진즉 9클래스 마법을 배워 놓는 건데. 귀찮아서 안 배운 것이 한이구나. 고라이온 나의 영감태기. 편히 쉬기를.....이 복수는 반드시 해주겠다 갑옷새끼.

by 고렘 | 2008/07/23 12:10 | 고렘의 발더스 게이트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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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리턴 at 2008/07/23 12:19
....발더스 게이트를 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정말인 겁니까;; 아니면 편집인가요;;
Commented by 고렘 at 2008/07/23 12:21
저거 일지를 제가 직접 적을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렇게 표시가 되는 거죠. 쿠쿠쿠
Commented by 타니 at 2008/07/23 12:49
아다다다다다 무다무다무다!

게임을 참 재밌게 하시네요.

저도 발더스 게이트가 끌리기 시작했다능!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7/23 14:55
....님 좀 쩌는 듯

이건 여담이지만 바알 칠드렌 사가는 정말 세계를 감동시킬만한 대서사시적 서술의 모범 같습니다. 게임 스토리가 이렇게 사람 몰입시키는게 어디 가능하겠습니까
Commented by 고렘 at 2008/07/23 15:24
그렇죠. 솔직히 랠름을 배경으로 한 게임중에서 발더스가 최고. 역시 네버윈터는 좀....;;

여하튼 발더스 제맘대로 플레이가 꽤 재미있습니다. 아하하하~
Commented by 시체군 at 2008/07/23 16:19
발더스 게이트를 따로 카테고리를 만드셨네요 ㅇㅅㅇ
Commented by 성호영 at 2008/07/23 17:32
고렘님이 나오는 소설이 나오는거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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